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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두 기둥 문성민-신영석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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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03:11

                           

현대캐피탈의 두 기둥 문성민-신영석



 



 



[더스파이크=천안/이현지 기자] 현대캐피탈 고참 문성민과 신영석이 우승 소감과 통합 우승에 대한 의지를 모두 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패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그 후 1주일이 지난 6일 연고지인 천안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경기 이후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캐피탈 주장이자 에이스인 문성민과 우승의 주역인 신영석이 팀을 대표해 기자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성민




▲정규리그 우승 확정 이후 어떻게 훈련하고 있나.




개인 스케줄대로 운동하고 있다. 지금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챔피언결정전 전까지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웨이트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팀워크가 좋았다.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나 선수들이 밝은 분위기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경기를 재밌게 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중 어느 팀이 올라왔으면 좋겠는가.




어느 팀이 올라오든 우리가 이겨야 한다. 상대를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 것을 하는 게 중요하다. 
 
▲통합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듣고 싶다.




우리가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건 다른 팀들과 차이가 많이 나서가 아니라 승점 관리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챔피언결정전이 단기전이긴 하지만 끝까지 잘해낸다면 통합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신영석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 때의 느낌을 아직 잊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더 우승이 간절하다.



▲올 시즌 고비가 있었다면 언제였는가.




1라운드가 가장 힘들었다. 모든 팀들이 승점을 골고루 나눠가졌었다. 하지만 초반에는 아무도 우리를 우승후보로 지목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면 부담스러웠을 텐데 그렇지 않아서 재밌게 시작할 수 있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미들블로커들에 대해 평가하자면.




차영석은 키가 작지만 스피드로 작은 신장을 보완하고 있다. 높이에서는 김재휘, 스피드에서는 차영석이 제 역할을 해줘서 최민호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두 선수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통합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듣고 싶다.




지난 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무릎이 안 좋아서 아쉬웠다. 지금이 그 때의 아쉬움을 날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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