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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굳히기 나선 GS칼텍스, KGC인삼공사 잡고 4연승 휘파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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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목) 18:12

                           

4위 굳히기 나선 GS칼텍스, KGC인삼공사 잡고 4연승 휘파람



 



[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리그 막판 GS칼테스의 기세가 매섭다.



 



GS칼텍스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8, 20-25, 25-14)로 승리했다.



 



승점 1점 차이로 4, 5위가 갈려있던 두 팀이 만났다. 그리고 GS칼텍스(13승 15패, 승점 37)가 4위 굳히기에 나섰다. 승점 3점을 더하며 5위 KGC인삼공사(11승 17패, 승점 33)와의 격차를 벌렸다. 더불어 연승 숫자를 4로 늘렸다.



 



듀크가 팀 내 최다인 35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강소휘가 17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3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2연패에 빠졌다.



 



초반 분위기를 선점한 건 KGC인삼공사였다. 알레나 득점에 힘입어 4-1로 달아났다. GS칼텍스는 범실이 나오며 주춤했다. 하지만 이내 듀크와 강소휘가 힘을 내며 추격에 나섰고 강소휘의 서브에이스와 함께 8-8 동점을 만들었다. 15-15까지 팽팽한 승부가 전개되던 가운데 GS칼텍스가 듀크의 후위공격과 김유리의 블로킹을 묶어 2점차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도 알레나를 앞세워 부단히 뒤를 쫓았지만 범실이 아쉬웠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22-17로 점수 차를 벌리며 무난히 1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 KGC인삼공사가 힘을 냈다. 4-4에서 상대범실에 힘입어 리드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이어 채선아와 알레나가 연신 공격을 성공시키며 8-4로 달아났다. GS칼텍스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듀크와 강소휘가 득점에 나서며 뒤를 바짝 쫓았다. 그리고 세트 중반 김유리의 속공으로 12-12로 따라붙었다. 16-16에서 GS칼텍스가 승기를 잡았다. 강소휘와 듀크가 연이어 득점을 만들어내며 20-16으로 달아났다. 세트포인트를 선점한 GS칼텍스는 듀크의 블로킹과 함께 2세트도 가져갔다. 



 



KGC인삼공사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알레나와 한수지를 앞세워 7-4로 앞서나갔다. GS칼텍스는 초반 범실이 나오며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그러나 듀크와 강소휘가 공격을 책임지며 전열을 재정비, 추격에 나섰다. 역전은 쉽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도 알레나를 중심으로 유희옥, 채선아 등이 뒤를 받치며 꾸준히 점수를 올렸다. 20-15로 달아난 KGC인삼공사는 3세트를 품에 안았다.



 



4세트 초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GS칼텍스는 이소영, 강소휘, 김유리 등이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고민지, 채선아 등이 힘을 내며 치열히 맞섰다. 10-10에서 승부가 갈렸다. GS칼텍스가 듀크의 서브에이스에 상대범실을 더해 4점차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이소영도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도 알레나를 앞세워 끈질기게 뒤를 쫓았지만 점수 차를 뒤집는 건 쉽지 않았다. GS칼텍스는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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