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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범가너-골드슈미트-아레나도, 트레이드 시장 나올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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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화) 19:02

                           
 [이적시장 리포트] 범가너-골드슈미트-아레나도, 트레이드 시장 나올까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하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합니다.
 
 
‘범가너-골드슈미트-아레나도가 매물로?’ 쏟아지는 ML 이적루머
 
스토브리그를 맞아 흥미로운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MLB.com 존 모로시는 2019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매디슨 범가너(SF)-폴 골드슈미트(ARI)-놀란 아레나도(COL)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FA를 1년 앞둔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건 메이저리그에선 흔한 일. 특히 범가너는 시즌 말미에 여러 차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다만 바비 에반스 전 단장의 후임을 찾는 샌프란시스코가 적어도 단장 회의 기간(11월 7일~9일)엔 범가너를 내보내진 않을 것이라는 게 모로시의 분석이다.
 
시즌 막바지에 다저스, 콜로라도와의 경쟁에서 밀린 애리조나는 '판을 갈아엎고 리빌딩 체제로 돌입한다'고 선언. A.J. 폴락, 패트릭 코빈 등 주축 선수들이 FA로 빠져나가면서 내린 선택이다. 따라서 '간판타자' 골드슈미트도 애리조나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가장 놀라운 건 아레나도가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 콜로라도는 여전히 '가을야구'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팀이다. 아울러 제프 브리디치 콜로라도 단장이 연장계약을 맺기 위해 아레나도 측과 꾸준히 접촉한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현시점에서 아레나도 팔릴 일은 없어 보인다.
 
 
선발투수 찾는 양키스의 향후 계획은?
 
‘라이벌’ 보스턴의 WS 우승에 뿔난 할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돈을 풀겠다'고 천명한 상태.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FA 최대어’ 하퍼-마차도 영입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FA 자격을 취득한 J.A. 햅과 C.C. 사바시아는 다시 데려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현지에선 양키스가 코빈과 FA 계약을 맺거나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제안을 듣겠다'고 밝힌 코리 클루버-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캐시먼 단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식의 원론적 답변만 내놨다.
 
올해 평균자책 4.90에 머문 소니 그레이는 양키스를 떠날 전망. 캐시먼 단장은 “그레이가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만일 그레이가 떠난다면 내년에 양키스 선발진을 지탱할 확실한 선수는 세베리노와 다나카 단둘뿐. 현지에서 양키스가 선발투수 영입에 공을 들일 거라고 보는 이유다.

2018년 뉴욕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
루이스 세베리노, 다나카 마사히로, C.C. 사바시아(FA), J.A. 햅 (FA), 랜스 린 (FA), 조단 몽고메리 (토미 존 수술), 소니 그레이 (트레이드 유력)
*선발진 경쟁 펼칠 신진급 선수들 : 저스터스 셰필드(22), 도밍고 헤르만(26), 조나단 로아이시가(24), 챈스 아담스(24)
 
 
‘FA 최대어’ 마차도-하퍼 영입전, 화이트삭스도 뛰어드나
 
MLB.com 존 모로시는 화이트삭스가 마차도, 하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만큼, 화이트삭스는 두 선수를 영입할 실탄은 있는 팀. 다만 마차도와 하퍼가 리빌딩 팀인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체결할진 의문이다.
 
새 단장 찾는 SF, 1순위 목표는 자이디 LAD 단장
 
바비 에반스 단장을 보직 해임한 샌프란시스코는 새 판짜기에 돌입.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은 ‘구단을 이끌 적임자를 물색 중인 샌프란시스코가 파르한 자이디 LA 다저스 단장을 제1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최종 결정은 자이디의 손에 달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그가 다저스의 ‘라이벌팀’ 샌프란시스코행을 택할지 궁금하다.
 
‘ML 진출 선언’ 기쿠치, 스캇 보라스와 손잡았다.
 
세이부에 포스팅 신청을 승낙받은 기쿠치 유세이(27)가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할 태세다. 시속 150km 이상의 공을 던지는 일본인 좌완 에이스 기쿠치와 거물 에이전트 보라스의 조합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궁금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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