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CLE, 클루버-카라스코 트레이드 제안 듣는다

일병 news1

조회 840

추천 0

2018.11.03 (토) 11:02

                           
 
CLE, 클루버-카라스코 트레이드 제안 듣는다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겨울 이적시장 '셀러'로 나설까.
 
미국 ESPN 버스터 올니는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 “‘페이롤 압박’에 시달리는 클리블랜드는 올겨울 일부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들어볼 예정"이라며 "클루버와 카라스코, 에드윈 엔카나시온 그리고 얀 곰스 등이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놀라운 건 클루버와 카라스코가 트레이드 시장 매물로 거론됐다는 것. 클루버와 카라스코의 내년 연봉은 각각 1,320만 달러, 975만 달러로 실력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또 두 선수 모두 구단 옵션을 활용해 적어도 2020년까지 묶어둘 수 있다.
 
사실 클리블랜드가 ‘페이롤 압박’에 시달리는 건 아니냐는 의구심은 구단이 FA 선수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을 때부터 나왔다. 이날 올스타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 불펜 에이스 앤드류 밀러, 마무리 코디 앨런 중 누구도 QO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가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매물로 내놓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같은 추측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단, 클리블랜드는 팀의 핵심인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호세 라미레즈는 분명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클루버와 카라스코가 이적시장 매물로 나온다면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2018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클리블랜드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셀러’로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리 클루버, 2018시즌 성적 
33경기 215이닝 20승 7패 평균자책 2.89 fWAR 5.6승
 
카를로스 카라스코, 2018시즌 성적
성적 : 32경기(30선발) 192이닝 17승 10패 평균자책 3.38 fWAR 5.3승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