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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아마추어 최고 투수-지도자로 영역 넓힌 '최동원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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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목) 15:45

                           
[엠스플 이슈] 아마추어 최고 투수-지도자로 영역 넓힌 '최동원상'


 
[엠스플뉴스]
 
무쇠팔 최동원의 후예, 이제 프로를 넘어 아마추어 야구에서도 발굴한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호 국회의원)는 10월 31일 "금일 오전 11시 대선주조(주)(대표이사 조우현)와 부산 사직야구장 무쇠팔 최동원 동상 앞에서 ‘아마추어 투혼 최동원상’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투혼 최동원상’은 경남고 시절 최고의 투수로 투혼을 발휘했던 고 최동원의 투혼 정신을 기리고, 제2의 최동원 키즈‘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올해 신설했다. 그해 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무쇠팔 최동원상'과 같은 취지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무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아마추어 투혼 최동원상'에 1천만 원의 기금을 출연한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는 "고 최동원 감독의 투혼의 정신을 이어받을 유망주 선수 발굴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일선 지도자들을 위해 상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야구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초대 ‘아마추어 투혼 최동원상’은 프로구단 스카우트들의 추천으로 4개 고교에서 선발한 8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이 수상한다. 최동원기념사업회 박재호 이사장은 "올해는 시간의 촉박성과 후원사의 취지 등을 감안하여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고교야구 투수 가운데서 ‘아마추어 투수 최동원상’의 주인공을 뽑지만, 내년부터는 후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초대 ‘아마추어 투혼 최동원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3백만원, 수상자를 배출한 고교 야구부엔 7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마추어 최고의 지도자 감독에게도 5백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자는 11월 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도곡동 KBO회관 7층 기자회견장에서 ‘제5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고 최동원의 등번호에서 따온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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