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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감독의 승리 비결은 '조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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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토) 20:55

                           

이도희 감독의 승리 비결은 '조직력'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현대건설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황연주가 30득점으로 최고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새롭게 합류한 외인 소냐가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2세트 후반 역전에 성공한 것이 오늘 경기의 승부처였다”라며 “지난 시즌에 비해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이 더 탄탄해져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전 이도희 감독은 소냐의 활용법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도희 감독은 “소냐가 원래 아포짓 스파이커라 리시브를 해본 적이 없는 선수다. 그럼에도 기본기가 좋아 잘 버텨줬다. 황민경과 김연견이 이전보다 더 많은 부분을 소화하면서 소냐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소냐를 지금 자리에 계속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승점 43으로 IBK기업은행을 따라잡았다. 다만 승수에서 밀려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에 이도희 감독은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올 시즌 우리의 목표는 포스트 시즌 진출이었다. 소냐가 새로 합류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호흡을 잘 맞춰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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