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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박미희 감독, “너무 성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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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토) 20:53

                           

패장 박미희 감독, “너무 성급했다”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흥국생명이 경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1세트를 선점한 흥국생명은 이후에도 세트 초반까지는 앞섰지만 모두 역전을 허용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패인으로 ‘성급함’을 지적했다. 박미희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도 황연주를 막지 못했는데 오늘도 같은 이유로 힘들었다. 우리 선수들이 황연주를 너무 의식해서 블로킹을 빨리 떠서 공격을 막지 못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미희 감독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의 공격 위치가 바뀌면서 유독 점수를 내기 힘든 위치가 있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이재영이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미희 감독은 “비록 오늘 경기는 졌지만 이재영이 제 컨디션을 회복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선수들이 본인의 컨디션대로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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