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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로공사, 흥국생명 3-1 완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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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화) 20:22

                           

'3연승' 도로공사, 흥국생명 3-1 완파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올 시즌 흥국생명과 벌인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17 ~ 2018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3-1(25-21, 18-25, 25-10, 25-18) 승리로 장식했다. 1위 도로공사는 승점 53(18승 7패)으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45, 16승 8패)과 격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세터 이효희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빛났다. 도로공사는 박정아 20득점, 이바나 18득점에 정대영과 배유나가 중앙에서 20득점을 보탰다. 도로공사의 화려한 공격 뒤에는 임명옥, 문정원의 탄탄한 리시브가 있었다.



 



흥국생명은 앞선 두 번의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간만큼 끈질기게 경기에 임했다. 초반 이재영의 부진이 아쉬웠다. 이재영은 1세트 초반 득점을 내지 못하며 이한비와 교체됐다, 이재영은 1세트 1득점에 그쳤다. 2세트부터 다시 코트를 밟았지만 팀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1세트 초반부터 도로공사는 7-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큰 격차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도로공사는 하지만 1세트 후반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3-15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금세 24-21로 좁혀졌다. 해결사 이바나의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도로공사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건 문정원의 서브였다. 문정원은 예리한 서브로 흥국생명의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다. 3세트 초반 문정원이 서브를 넣을 때마다 득점이 이어졌다. 문정원은 5-3이던 점수를 10-3까지 벌렸다. 도로공사는 3세트를 25-10으로 끝내며 흥국생명에게 굴욕을 안겼다.



 



앞선 세 세트와 다르게 4세트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6-6 동점 상황에서 먼저 치고나간 건 도로공사였다. 우위를 선점한 도로공사는 박정아-이바나를 앞세워 이날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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