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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전반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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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일) 21:05

                           

‘6연패’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전반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홍유진 기자]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패배 당한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시즌 전체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봄배구 진출 실패를 확정지어 뼈아팠다.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이번 시즌 중앙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다 내 탓이지만, 주요 역할을 해 주어야 할 선수들 기복이 너무 컸다”라며, “잡을 수 있던 경기를 아깝게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힘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2세트 20-14로 앞서다 듀스 끝 현대캐피탈에 역전패했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삼성화재전과 6일 대한항공전을 언급했다.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 끝 2-3으로 패한 경기였다. 김 감독은 “그 경기들이 가장 아쉬웠다. 오늘도 잡을 수 있는 세트가 있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라며, “블로킹이 너무 어려웠다. 또한 주 공격수들이 20점 넘어서 공격 성공률 등 여러 가지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파다르조차도 요즘 20점 이후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확실히 매듭짓지 못하고 상대에게 기회를 넘겨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딱 집어서 무엇이 문제라고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 중앙도 그렇고, (유)광우도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약점이 많이 노출됐다. 윙스파이커도 리시브가 잘 되지 않아 무너진다. 전반적으로 보완을 해야 할 듯하다.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개선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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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25 23:55:52

내년에는 조금만 더 집중력 있으면 셋트 좀 더 많이 따서 플옵 진출 할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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