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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우동현 폭발’ 명지대, 상명대 꺾고 첫 승 신고(27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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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화) 19:44

                           



[점프볼=민준구 기자] 우동현(178cm, G)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힘입은 명지대가 상명대를 꺾고 대학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명지대는 27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68-6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우동현이 27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명지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동희(193cm, C)도 1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우동현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상명대는 4쿼터 초반, 61-50으로 앞서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우동현과 이동희에게 16득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성민(1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곽동기(1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시종일관 앞서던 상명대는 4쿼터 초반, 이날 경기의 최다 점수차인 11점차 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많은 턴오버(16개)를 범했지만, 높이의 우위를 가져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우동현과 이동희의 신들린 득점이 나오며 경기양상은 다시 접전으로 흘러갔다. 경기 막판, 명지대가 역전에 성공한 상황. 상명대는 아쉽게도 계속된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채 쓰디쓴 패배를 당했다.

한편,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경기에서는 용인대가 극동대를 74-60으로 꺾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용인대 에이스 최선화(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해지(13득점 11리바운드), 조은정(14득점 9리바운드)의 트윈 타워가 힘을 발휘하며 극동대에 쉬운 승리를 가져왔다.

전반까지 37-36, 근소한 차이로 앞선 용인대는 최선화를 앞세워 3쿼터를 62-43으로 크게 리드한 채 마쳤다. 극동대는 전반에 좋았던 플레이를 상실한 채 3쿼터 7득점에 그치며 자멸했다. 이후 조은정의 득점까지 터진 용인대는 승리를 확정 지으며 여대부 1위를 수성했다.

* 남대부 *

<경기 결과>

명지대 68(18-20, 14-14, 18-20, 18-12)66 상명대

<주요 선수 기록>

명지대학교

우동현 27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동희 1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정의엽 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상명대학교

김성민 1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진욱 1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곽동기 1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 여대부 *

<경기 결과>

용인대 74(21-16, 16-20, 25-7, 12-17)60 극동대

<주요 선수 기록>

용인대학교

최선화 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해지 13득점 11리바운드

조은정 14득점 9리바운드 2스틸

김희진 18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극동대학교

박현지 14득점 13리바운드 2스틸

전한주 11득점 1어시스트 1스틸

김은비 1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유용우 기자)



  2018-03-27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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