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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마침내 터진 이재우, “부진 털어내는 계기 됐으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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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월) 19:44

                           



[점프볼=수원/서영욱 기자] 이재우가 앞선 두 경기의 부진을 털어내고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성균관대 3학년 이재우(186cm, G)가 26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재우의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학교는 한양대를 85-64로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이재우는 “앞선 두 경기에서 너무 부진해 생각이 많았다. 오늘 경기로 이전의 안 좋았던 기억을 털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본인의 말처럼 이재우는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무득점, 11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1개의 야투 중 7개를 적중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우는 시즌 초반 기복에 대해 “첫 두 경기는 생각이 너무 많았다. 잘하려고 하니 더 안됐다. 부상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팀에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재우의 몸 상태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손목 부상도 완치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재우는 “우선 당분간 쉬었다가 다시 운동하면서 조절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우는 다른 부상에 대해서도 “부상 부위는 계속 치료를 받으며 극복하고 있다. 아플 때마다 치료를 받으면서 경기에 출전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노경용 기자

  2018-03-26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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