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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김승기 감독의 계획 “김승원이 함지훈, 양희종은 이대성 막는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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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9:22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거두면 3승 1패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팀이 기둥인 오세근이 지난 3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하다. 김승기 감독은 “3차전 초반 (오)세근이가 뛰는 걸 보니 몸이 워낙 좋아 보였다. 골밑을 초토화 시킬 줄 알았다. 그래서 무조건 4차전에서 끝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쳤다. 다행히 심하진 않다. 남은 경기는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4차전은 김승원이 오세근의 빈자리를 채운다. 김 감독은 “(김)승원이를 내보내 함지훈에게 득점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양)희종이에게 이대성 수비를 맡기려고 한다. 골밑보다 외곽에서 수비하는 것이 힘이 덜 들것이다”는 계획을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감 감독의 4차전 전략은 무엇일까. 그는 “이미 서로 잘 알기 때문에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세근이가 없기 때문에 상대가 그 점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잘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3-23   조영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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