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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라인업 변화’ 유재학 감독 “초반 주도권 싸움이 중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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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9:00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시선의 끝을 울산에 두고 있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고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가려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상대전적은 1승 2패로 뒤지고 있는 상황.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은 막을 내리게 된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3차전에서 안 된 부분을 되짚었다. 2대2 수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고, (데이비드) 사이먼에 대한 수비가 잘못됐다. 그 부분을 짚어줬다”고 4차전 준비사항을 언급했다.

 

오세근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는 4차전. 현대모비스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유 감독은 “세근이가 빠지니 코트를 더 넓게 써서 더 좋아져 버렸다”며 씁쓸하게 웃은 뒤 “지훈이가 밀고 들어 가야 하는데 힘든 부분이 있다. 라인업을 바꿔볼까 한다. 지난 경기에서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밀려서 동근이를 먼저 내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4차전을 잡는다면 승부는 원점. 5차전을 위해 울산으로 향하게 된다. 유 감독은 “홈이니까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라고 반기면서도 “외국 선수 싸움에서 뒤지는 것이 걱정이다. 15점은 해줘야 하는데 거기서 차이가 난다”며 우려 섞인 말도 덧붙였다.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서는 현대모비스의 선발 라인업은 양동근, 이대성, 전준범, 함지훈, 레이션 테리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3-2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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