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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48%’ 자유투에 좌절한 KCC, 3차전 내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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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6:37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48%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한 KCC가 전자랜드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전주 KCC는 2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3-100으로 패했다. 

이날 KCC는 전반까지 31-54로 크게 밀리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타난 실책은 물론, 12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하며 71.4%의 확률을 내줬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자유투. KCC는 무려 31개의 자유투를 시도해 불과 15개 성공에 그치며 좌절했다. 최종 점수차가 7점인 것을 살펴보면 KCC가 놓친 16개의 자유투가 아까운 상황이다.

그동안 자유투가 최대 약점으로 꼽힌 하승진이 60%(5/8) 성공률을 기록하며 선전한 KCC는 찰스 로드(2/9), 안드레 에밋(1/3) 등 외국선수들의 저조한 자유투에 울었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 역시 “자유투 성공률이 아쉽다. 절반만 넣어줬어도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 기본 중의 기본인 자유투에 발목이 잡힌 KCC는 71.4%의 4강 진출 확률을 스스로 잃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03-22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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