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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그 누구든 우리 농구를 하면 이길 수 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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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화) 19:22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상대가 누구든 우리 농구를 하면 이길 수 있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2연승을 다짐했다. 지난 경기에서 변칙 라인업을 들고 나온 유도훈 감독은 2차전에서도 또 한 번 깜짝 놀랄 선수들을 배치했다.

유도훈 감독은 “1차전 라인업과 동일하게 간다. 브랜든 브라운의 파울 트러블 문제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네이트 밀러가 제 몫을 다 해주면 지난 경기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도훈 감독은 “상대가 누구든 우리 농구를 하면 이길 수 있다. 또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코트에 나서는 선수들 모두 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해야 될지 머릿속에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경기에서 24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6개 성공에 그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KCC의 지역방어 때문에 3점슛이 안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 있게 던져야 성공률도 높아진다. 결국 중요한 건 찬스를 만드는 농구다. 그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도훈 감독은 브라운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을 함께 드러냈다. “브라운이 중심을 잘 잡아야 국내선수들도 살아날 수 있다. KCC만 만나면 항상 파울 트러블로 고생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잘 해줬으면 한다”고 말이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3-20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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