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조만간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돌입

이등병 SoccerNews

조회 4,820

추천 0

2018.03.17 (토) 05:05

                           

손흥민, 조만간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돌입



'스카이 스포츠 보도' 팀 내 입지 확실히 잡은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시작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소문한 무성했던 손흥민(25)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조만간 결판이 날 전망이다. 토트넘이 곧 그와 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 소식을 전한 출처는 바로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을 보유한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하는 중이며 양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식적으로 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0년 6월에 종료된다. 토트넘은 서둘러 그와 장기 계약을 맺기를 바라고 있다.

구단의 관점에서는 계약기간을 2년 남겨둔 선수를 붙잡고 싶은 의지가 확고하다면, 협상을 서두를수록 유리다. 토트넘은 올해 안으로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어야 혹시라도 그의 가치가 떨어질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그는 다음 시즌이 끝나는 내년 6월이 되면 계약 기간을 단 1년 남겨두게 된다. 대개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는 이적료 가치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를 영입하려는 타 구단이 1년만 더 기다리면 이적료도 없이 영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서두르는 이유.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몇 주 안으로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통해 올 시즌 멋진 활약을 펼친 그에게 보상을 해준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5년 8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을 이적료 약 3천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399억 원)에 영입했다. 잉글랜드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매주 주급 9만6천 유로(이하 현재 환율 기준, 약 1억2천6백만 원)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주장 위고 요리스, 지난 2년 연속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해리 케인, 붙박이 주전 수비수 얀 베르통언, 무사 시소코에 이어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주급이다. 실제로 손흥민의 주급은 구단 내부 정책을 앞세워 선수당 주급 상한선을 약 12~13만 유로(약 1억4~6천만 원)로 제한하는 토트넘에서는 상위권에 속해 있다.

현재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케인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데, 구단 측은 그동안 유지해온 주급 상한선을 깨서라도 그를 붙잡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토트넘이 조만간 재계약 협상에 나설 손흥민에게 제시할 조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17 14:16:56

레알가라라아아아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