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웰백의 페널티킥 상황 아직 보지 못했다."
15일(현지시간) 아스널의 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 대 AC 밀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홈팀 아스널이 AC 밀란에 3-1 승리를 거두며 합산스코어 5-1로 8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5분에 나온 AC 밀란 미드필더 찰하노글루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 때 추격을 당하는 위치에 놓였지만 이후 이어진 웰백의 두 골과 자카의 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경기 후 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가해서 "어려운 경기였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밀란은 최근 세리에A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라며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가장 큰 이슈는 웰백의 '다이빙 논란'이었다.
벵거 감독은 그 질문에 대해 "아직 보지 못했다"며 "나중에 본 후 솔직한 의견을 말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최근 우리는 악몽 같은 주를 보냈다"며 "이제 팀이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또 "최근에 수차례 컵 대회 결승전에 참가했다"며 "그러나 시즌 중에 컵 대회 결승전에서 패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관중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우리는 큰 팬베이스를 갖고 있고 팬들은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며 "그들이 우리를 비판할 때는 우리는 그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시엘니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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