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미드필더 엠레 찬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어떤 팀을 만나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포르투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1, 2차전 합계 1승 1무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2008/2009 시즌 이후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어제 열린 경기에서 첼시를 꺾은 바르셀로나를 마지막으로 8강 진출 팀이 모두 정해진 가운데 운명의 8강 조추첨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 미드필더 엠레 찬이 조추첨에 대한 설레임을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리버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엠레 찬이 조추첨에 대해 “누구와 만나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된다. 정말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8강에는)강한 팀들만 있다. 누구와 만나게 되든 상관없다. 정말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무슨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자”라며 “우리는 8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약간 꿈꿔본다(we dream a little bit of winning the Champions League)”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는 리버풀 외에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AS로마, 바이에른 뮌헨 등 내로라 하는 강호들이 모두 진출하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