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니에스타, 재계약설 부인 "4월까지 결정"

이등병 SoccerNews

조회 4,624

추천 0

2018.03.15 (목) 10:02

                           

이니에스타, 재계약설 부인 4월까지 결정



종신 계약설 부인한 이니에스타, 내달까지 거취 결정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을 이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가 아직 올 시즌 이후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니에스타와 바르셀로나의 현재 계약은 오는 6월에 종료된다. 즉, 그는 지난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올여름 이적을 조건으로 협상을 할 권리를 얻은 상태다. 그러나 최근 스페인 언론은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와 '종신 계약'을 맺고 '원 클럽 맨'이 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또한 올 시즌 초반부터 줄곧 이니에스타와의 재계약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니에스타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그는 자신이 구단과 종신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아직 어떠한 결정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첼시를 3-0으로 꺾은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론보다는 구단에 내 결정을 먼저 통보할 것이다. 그 이후 구단이 내 거취를 발표할 것이다. 나는 오는 4월 30일까지 거취를 결정한다. 나 스스로는 물론 팀을 위한 최적의 결정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에스타는 단 12세였던 1996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후 스페인 하부 리그 소속 2군을 거쳐 2002년 1군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16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공식 경기에만 무려 600회 이상 출전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는 29회나 들어올렸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