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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올시즌 라리가에 패한 첫 EPL팀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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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11:34

                           

맨유, 올시즌 라리가에 패한 첫 EPL팀



 



[골닷컴] 윤진만 기자= 세비야 앞에 고개를 떨군 맨유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팀을 상대로 패한 첫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남았다. 



 



14일 올드트라포드에서 1-2 패하며 UEFA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하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는 2017-18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프리메라리가에 패하지 않았었다.



 



리버풀은 세비야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에서 각각 2-2와 3-3으로 비겼고, 첼시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챔피언 레알마드리드와 두 차례 대결에서 한 번 비기고, 한 번 승리하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맨유도 세비야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리그간 전적에서 프리미어리그가 2승 6무로 다소 앞섰다. 



 



하지만 9경기 만에 당한 프리미어리그의 패배는 맨유의 탈락을 불러왔다. 맨유는 토트넘에 이어 8강행 기차를 놓친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팀이 됐다.



 



또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이래로 유럽클럽대항전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패하고, 2004-05 16강전 이후 처음으로 홈앤드어웨이에서 모두 무득점 하는 굴욕적인 결과를 남겼다.



 



반면 조별리그에서 리버풀을 괴롭히고, 토너먼트에서 맨유를 떨어뜨린 세비야는 1958년 이후 6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2016년 여름 맨유에 부임한 이래 올드트라포드에서 승리한 두 번째 팀으로도 이름 올렸다. 나머지 한 팀은 맨체스터시티(2승).



 



15일 캄누에선 스페인과 잉글랜드 강호간 대결이 또 열린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티켓 1장을 두고 다툰다.



 



바르셀로나가 홈이점을 앞세워 승리한다면, 라리가는 레알마드리드·세비야 포함 3팀이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반면 프리미어리그는 16강을 밟은 5팀 중 2팀만이 8강에 오르게 된다. 리버풀과 맨시티가 앞서 8강에 안착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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