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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첫 골 허용 후 감정적으로 변했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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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07:34

                           

무리뉴 “첫 골 허용 후 감정적으로 변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세비야와의 경기 패배 후 아쉬움을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레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홈에서 열린 2차전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첫 골 실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먼저 “첫 골은 항상 중요하다. 1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항상 그렇다”라고 말한 뒤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임했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하지만)우리는 골을 넣지 못했고, 세비야가 점점 볼 소유를 하며 경기를 잘 컨트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득점할 좋은 찬스들이 있었다. 하지만 세비야가 첫 골을 넣었고,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감정적으로 변했다. 두번째 골은 모든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는 경기 내내 경기를 컨트롤하지 못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할 수 는 없다”라며 “이것이 축구다. 우리는 졌지만 내일은 또다른 날이다. 그리고 토요일은 또다른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3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레포드에서 브라이튼과 FA컵 8강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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