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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올 시즌 20팀 중 8팀 평균 득점률 0점대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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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01:47

                           

EPL, 올 시즌 20팀 중 8팀 평균 득점률 0점대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 공격력 빈곤의 시대…20팀 중 40%가 득점률 0점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막바지 일정에 돌입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무려 40%에 해당하는 팀이 경기당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오는 5월 종료되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는 현재 각 팀당 단 8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승점 16점 차로 제치며 우승에 근접했지만, 여전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 싸움과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하위권 팀들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이 와중에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 20팀 중 8팀의 경기당 평균 득점이 단 1골도 안 된다는 사실이 확인돼 리그 전체의 전반적인 공격력 빈곤 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모든 팀이 30경기를 치른 현재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 중인 팀은 최하위 20위로 추락한 웨스트 브롬이다. 앨런 파듀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 브롬은 30경기 23골로 경기당 득점이 단 0.76골에 그치고 있다. 이어 14위 스완지, 15위 허더스필드는 25골(경기당 0.83골)을 기록 중이다. 심지어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 7위 번리도 27골로 득점률이 단 0.9골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11위 브라이턴, 18위 크리스탈 팰리스, 19위 스토크가 나란히 28득점(0.93골), 17위 사우샘프턴이 29골(0.96골)로 득점률 0점대에 그쳤다.

시즌 종료가 약 한 달 반 남은 시점에 무려 8팀의 득점률이 0점대에 머무른 건 보기 드문 현상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는 강등된 최하위 3팀(헐 시티, 미들즈브러, 선덜랜드)만이 경기당 득점률 0점대를 기록했다. 앞선 2015-16 시즌에는 14위 웨스트 브롬과 20위 아스톤 빌라가 경기당 평균 득점이 단 1골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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