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토트넘이 본머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11일(현지시간), 토트넘이 골드샌즈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7분 본머스 미드필더 주니어 스타니슬라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경기 리드를 허용했고, 전반 30분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한 뒤 교체 아웃되며 불안한 경기 출발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5분 델레 알리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1-1로 마쳤고, 후반 17분 손흥민이 경기를 뒤집는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42분과 46분 손흥민과 서지 오리에가 경기를 마무리 짓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원정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선취골을 허용한 10경기에서 5무 5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토트넘은 선취골을 허용한 11번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승점 61점(18승 7무 5패)을 기록하며 리버풀(17승 9무 4패)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 패배를 당한 뒤 가진 첫 번째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역전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오는 3월 17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스완지 시티와 FA컵 8강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