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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신경전' 알레그리, "심판 압박 논란?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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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1 (일) 00:57

                           

'여전한 신경전' 알레그리, 심판 압박 논란? 할 말 없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경기는 끝났지만 신경전은 여전했다.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최근 유벤투스 수뇌부가 심판을 압박했다는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말에 응답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10일 우디네세와의 맞대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는 "포체티노의 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운을 뗀 뒤, "하프 타임 휴식 동안 유벤투스 구단 수뇌부들이 드레싱룸을 방문하는 것은 일종의 습관이다. 나는 절대로 심판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지만 토트넘과 우리의 경기에 나선 주심은 경기를 잘 운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벤투스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최고의 빅매치였다. 유벤투스로서는 드라마틱한 승부였지만, 토트넘으로서는 뼈아픈 역전패였다.



 



1차전 유벤투스는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럽 최고의 짠물 축구를 자랑했던 유벤투스였기에 홈 경기 2실점 무승부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였다. 내용에서도 토트넘이 유벤투스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차전에서도 유벤투스는 손흥민에게 선제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이과인 그리고 디발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뒤집었다. 그리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심 판정과 관련해서 여러 논란이 있었다. 유벤투스 수비수 바르잘리가 손흥민에 대해 비신사적인 파울을 범하며 곤욕을 치렀고 공교롭게도 주심은 이에 대해 레드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이후에도 바르잘리가 손흥민을 향해 파울을 범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바르잘리는 물론 유벤투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만 높아졌다.



 



여기에 포체티노 감독 역시 유벤투스의 회장인 아넬리와 단장인 마로타가 하프 타임 도중 심판진을 압박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만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알레그리 감독이 반박에 나섰다. 구단 수뇌부가 하프 타임 때 팀의 드레싱룸을 찾는 것은 관례였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심판 판정에 대해 다시금 물음표를 던진 포체티노 감독의 코멘트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 1

소령(진) 신분새탁

2018.03.11 03:36:42

유벤아 솔직히 더럽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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