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호펜하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리버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극찬했다.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5년간 활약한 뒤 지난 2015년 리버풀로 이적해 온 피르미누는 3시즌 째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피르미누는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리버풀의 막강한 공격력을 이끌고 있다.



 



호펜하임 출신의 피르미누는 시즌 초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호펨하임의 나겔스만 감독이 피르미누가 세계 톱5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나겔스만은 “피르미누는 세계 톱5 공격수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분명 톱3 안에 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는 치명적인 공격수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평균 15골과 15어시스트는 기록할 수 있다. 공격수로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공격수들과의 차이점은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다. 매 3일마다 경기가 있고 빠른 템포를 보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그가 보여주는 움직임은 놀랍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8경기(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2골 10어시스트(리그 13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고,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골을 기록하며 스티븐 제라드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선수 최다 득점 타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