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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산체스 합류 후 407분째 침묵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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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토) 07:40

수정 1

수정일 2018.03.10 (토) 08:48

                           

맨유 포그바, 산체스 합류 후 407분째 침묵



포그바, 산체스 영입 후 골-도움-키패스-슛 확 줄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공존이 어려운 걸까, 아니면 아직 적응기인 걸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합류와 함께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이 출전한 7경기 연속으로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후 그는 여전히 과도기를 겪고 있다는 일각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없는 건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포그바는 맨유가 산체스 영입을 확정한 지난 1월 22일(현지시각)까지 올 시즌 20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당 평균 골이나 도움 0.65개로 포그바가 두 경기에 출전하면 최소 공격 포인트 1개 정도는 기록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올 시즌 포그바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173.1분당 1도움으로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네이마르(137.5분, 파리 생제르맹), 루카스 바스케스(148.6분, 레알 마드리드) , 르로이 사네(157.1분, 맨체스터 시티), 헨리크 미키타리안(161.1분, 맨유/아스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출전 시간 대비 도움 비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막대한 기대를 받으며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산체스가 합류한 후 포그바의 생산율이 뚝 떨어졌다. 포그바와 산체스는 지난 약 2개월간 컵대회를 포함해 6경기에서 함께 활약했다. 이 둘이 함께 운동장에 선 출전 시간을 합치면 총 407분. 공교롭게도 포그바는 산체스와 함께 활약한 407분간 0골 0도움에 그치며 무려 2개월 가까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단순히 공격 포인트만 줄어든 게 아니다. 포그바는 산체스가 맨유에 합류한 1월 말 전까지 컵대회를 포함해 90분당 평균 키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2.05회, 슛 3.13회, 상대 페널티 지역 안 터치 3.67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산체스와 함께 활약한 407분간 90분당 평균 키패스 0.22회, 슛 1.99회, 상대 페널티 지역 안 터치 2.21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팀 공격의 물꼬를 터줘야 하는 포그바는 산체스와 함께 출전한 6경기에서 총 키패스 횟수가 단 1회에 그쳤다. 그가 최근 출전한 6경기 중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뜻이다.

댓글 2

탈영 역배찾아삼만리

욕심부리다 거덜난다

2018.03.10 07:50:00

애초에 그냥 감독이 병신... 선수활용 못함

이등병 아케치겐고

2018.03.10 07:55:54

첼시개망만들고온 무리뉴인데 오죽하겟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첼시그리운영하는거보고도 델꼬온 맨유구단주들이 대가리가 아메바인거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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