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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부폰 "아스토리 비극에도 우리는 게임에 집중해야"

이등병 SoccerNews

조회 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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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11:03

                           

[GOAL LIVE] 부폰 아스토리 비극에도 우리는 게임에 집중해야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아스토리가 세상을 떠난 것은 비극적인 일이다. 그러나 인생에는 그래도 계속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게임에 집중해야 한다."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트넘 대 유벤투스의 2차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현지시간) 양팀의 맞대결 현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유벤투스 측에서는 알레그리 감독과 부폰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양팀의 맞대결은 한 골 한 골에 의해 8강 진출 주인공이 갈릴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경기 당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넓은 웸블리 스타디움 기자회견실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먼저 기자회견을 가진 골키퍼 부폰은 "역사적인 웸블리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서 "첫번째 결과는 우리에게 좋지 못했고 토트넘은 강한 팀이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일 경기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가 될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나는 늘 긍정적이다"라며 "나 뿐 아니라 유벤투스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토트넘에 대해서 "토트넘은 여러가지 강점을 가진 팀이며 멋진 스타일을 가진 팀이다.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공격적이다"라며 "그러나 때때로 그런 팀은 상대팀에게 기회를 주기도 한다. 팬들은 좋은 경기를 보게 될 것이며 더 나은 팀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수비적으로 강한 팀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강한 팀이고 케인, 알리, 에릭센 같은 선수들이 뛰는 팀을 상대로는 실점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축구계를 강타했던 피오렌티나 주장 아스토리가 세상을 떠난 일에 대해서는 "인생에는 계속 가야하는 순간이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일어나는 비극들에 쓰러질 수가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우리의 일을 계속해서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차전 결과에 대해서 "1차전이 끝나고 비판이 많았지만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 남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지만 "지금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3.08 01:35:43

비장한 각오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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