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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英-伊 현장기자들 이구동성 "손흥민 선발 출전해야"

이등병 SoccerNews

조회 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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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10:59

                           

[GOAL LIVE] 英-伊 현장기자들 이구동성 손흥민 선발 출전해야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손흥민이 당연히 선발 출전하리라 예상한다."



 



각자 담당하는 팀은 다르지만 예상은 같았다. 토트넘 대 유벤투스의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프리매치'(pre-match) 현장인 유벤투스 트레이닝 및 기자회견에서 만난 기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6일(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원정팀 유벤투스의 트레이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최근 세리에A를 강타한 아스토리의 사망을 의식한 듯 전원 검은색이나 무채색 의상을 입고 웸블리에 걸어나와 따로 트레이닝을 하지는 않고 웸블리 구장의 분위기를 살펴본 후 숙소로 돌아갔다.



 



이 현장에는 유벤투스를 따라 이탈리아에서 웸블리까지 취재를 온 유벤투스 담당기자들이 많았다. 



 



그들 중 일지오말레 소속 다비데 피소니 기자는 "손흥민은 세리에A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형의 선수다"라며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하고 있고 골결정력이 좋은 대단히 위험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손흥민이 내일 경기에서 당연히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담당기자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담당기자인 잭 로서 기자는 "손흥민의 최근 폼을 볼 때 그가 당연히 내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또 오늘 오전에 있었던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에서도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리라는 의사를 보여줬다"며 "그렇다면 라멜라보다 손흥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 에릭센, 알리의 경우 이번 시즌 부진할 때에도 계속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한편, 손흥민의 경우 그렇지 않다"며 "이런 부분은 조금 이상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토트넘에서 10골 이상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현지 언론사이에서도 그가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토트넘으로서는 대망의 8강 진출을 위해 단 한 번의 실수도 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경기. 이제는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만이 남았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3.08 01:33:54

포체티노는 예스맨이 아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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