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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조르지뉴의 EPL 이적? 영입 제의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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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00:29

                           

에이전트 조르지뉴의 EPL 이적? 영입 제의도 없었어



"프리미어리그팀들로부터 구체적인 영입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나폴리의 이탈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조르지뉴의 에이전트가 소문만 무성할 뿐 실제로 조르지뉴에 대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정식 문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주앙 산투스는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프리미어리그팀들로부터 구체적인 문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프리미어리그 팀들로부터 조르지뉴를 영입하기 위한 공식적이고 구체적인 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가 시즌 말에 나를 불러 조르지뉴에 대한 재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그렇게 할 것이다. 조르지뉴는 나폴리인이 됐다. 그의 가족 역시 나폴리에 있으며 그는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다. 유럽의 큰손들이 그들의 레이더망에 조르지뉴와 같은 선수를 포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조르지뉴는 브라질 태생이지만 이탈리아 대표팀을 선택하며 화제를 모았던 나폴리의 핵심 미드필더다. 포백 바로 위에서 공을 배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일명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뜻하는 '레지스타'의 대표적인 주자로 꼽히고 있다. 안드레아 피를로의 은퇴 이후 이제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조르지뉴를 향한 큰 손들의 러브콜도 당연지사다. 그도 그럴 것이 꾸준한 활약을 무기로 나폴리의 간판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로마전 패배로 미끄러졌지만 나폴리 연승 행진의 숨은 주역이었고, 팀에 대해 애정도 남다르다. 최근에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여기에 유벤투스 역시 조르지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다만 에이전트는 어디까지나 소문에 불과하다며 선을 그었다. 실제로 조르지뉴를 향한 오퍼는 없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 에이전트는 프리미어리그 이적보다는 나폴리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우리는 5월까지 기다릴 것이다. 나폴리가 리그에서 우승하기를 바라며, 그리고 나서 나폴리가 조르지뉴와의 재계약 체결을 원한다면 우리는 이에 대해 의견을 논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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