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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서브 덕 톡톡히 보는 무리뉴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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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월) 16:35

                           

수퍼서브 덕 톡톡히 보는 무리뉴



 



[골닷컴] 윤진만 기자=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선수 덕을 가장 많이 본 팀은 맨유다.



 



3월5일 현재, 20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많은 10개를 교체자원이 넣었다. 서브 제시 린가드가 쏘아올린 첼시전 역전골이 10호골이었다.



 



지금까지 서브가 넣은 득점은 전체 팀득점(53골) 대비 약 18.9%에 달한다. 5골 중 1골이 서브 득점인 셈. 



 



앤서니 마샬이 리그 공동 1위인 4골, 제시 린가드가 3골, 마커스 래쉬포드와 마루앙 펠라이니가 각각 2골과 1골씩 나눠넣었다. 마샬(9골)은 선발과 교체로 넣은 골수의 차이가 거의 없다. 



 



맨유는 1골 추가시 구단 자체 신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1998-99, 1999-00, 2010-11 세 시즌 벤치에서 11골씩 터뜨렸다. 팬들은 1990년대 말 활약한 동안의 암살자를 기억할 것이다.(한 경기에서 교체로 4골을 넣은 적도 있다)



 



남은 시즌 6골을 추가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최다 신기록을 경신한다. 각각 15득점한 2009-10 아스널, 2015-16 리버풀, 2011-12 맨시티가 현재 공동 1위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후방 지원하는 린가드와 마샬의 향후 활약에 달렸다. 



 



2위는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로, 한 개 모자란 9골을 교체 선수들이 기록했다. 2선 자원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르로이 사네가 교체투입 후 2골씩 만들었다. 워낙 많은 골을 터뜨려 서브 득점 비율은 맨유보다 낮다.(83골, 약 10.8%)



 



참고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서브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올레 구나 솔샤르(전 맨유)가 아니다. 17골을 낚은 솔샤르는 올리비에 지루(첼시) 은완코 카누(전 아스널)와 공동 3위에 불과(?)하다. 1위는 저메인 데포(본머스)로 지금까지 23골을 낚았다. 



 



손흥민(토트넘)은 올시즌 허더즈필드전 2골 포함 10골을 모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뽑아냈다. 지난시즌에는 3차례 서브 득점을 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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