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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복귀 준비 끝, 생테티엔 원정 합류

이등병 SoccerNews

조회 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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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토) 03:06

                           

권창훈 복귀 준비 끝, 생테티엔 원정 합류



다리 타박상 입었던 권창훈, 일주일 만에 복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가벼운 부상 탓에 지난 경기에 결장한 권창훈(23)이 소속팀 디종의 생테티엔 원정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창훈은 지난달 25일(이후 한국시각) 열린 디종과 캉의 2017-18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 도중 다리에 타박상을 입어 명단에서 전격 제외됐었다. 다행히 권창훈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이 덕분에 올리비에 달롤리오 디종 감독은 단 일주일 만인 오는 4일 새벽 4시 생티테인전 출전을 준비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권창훈의 복귀전 상대 생테티엔은 최근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드러낸 구단이라는 사실이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르 10 스포르트'는 지난달 중순 "생테티엔이 권창훈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생테티엔은 올 시즌을 끝으로 측면 자원 케빈 모네-파케(29)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측면 공격수 폴-조르주 은텝(25)은 현실적으로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에서 완전 영입하기에는 몸값이 부담스러운 선수다.

게다가 생테티엔은 올 시즌 9승 7무 11패로 12위로 추락한 상태다. 오히려 디종이 10승 5무 12패, 11위로 생테티엔보다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생테티엔은 지난달 이적시장 분데스리가 출신 은텝을 비롯해 아스널 측면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중앙 수비수 네벤 수보티치, 프랑스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얀 음빌라 등을 영입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생테티엔은 구단 역사상 리그1 우승 10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6회 등 유서 깊은 구단이다. 가장 최근에 생테티엔이 차지한 우승은 지난 2012-13 시즌 쿠프 드 라 리그. 과거 프랑스 전설 미셸 플라티니를 비롯해 로랑 블랑, 피에르-에미릭 오바메양이 차례로 몸담은 팀이 생테티엔이다.

한편 권창훈은 올 시즌 현재 리그1에서 24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팀 내 득점 선두 줄리우 타바레스의 10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득점 기록이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03 13:01:22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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