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FIFA 18 게임 속 자신의 능력치가 너무 낮다고 말했다.



 



벨기에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전방 공격수 루카쿠는 인기 스포츠 게임 FIFA 18 속에서 종합 능력치 86을 기록하고 있다. 루카쿠는 게임 속 슈팅(85), 힘(93), 헤딩(87), 위치선정(87) 등 세부 기록에서 대부분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피드 능력치에서는 평균 능력치보다 낮은 83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가속도는 76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주말 열린 4위팀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 승리를 이끈 루카쿠는 경기 종료 후 게임 속 자신의 가속도 능력치가 더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루카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피파 속 내 가속도 능력치를 높이고 싶다. 내 (실제)속도는 빠르지만 게임 속 가속도는 70 몇 정도다. 사람들은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내 속도를 봤을 것이다. 피파에서 내 능력치를 바꿔줄 것인가?”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온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첫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2골(리그 13골)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시즌 20골 고지를 넘어선 루카쿠는 24살의 젊은 나이에 4시즌 연속 20득점(2014/2015= 20골, 2015/2016= 25골, 2016/2017= 26골, 2017/2018= 현재 22골)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