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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더르의 고백 "우승컵 위해 갈라타사라이 택했다"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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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금) 00:08

                           

스네이더르의 고백 우승컵 위해 갈라타사라이 택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가 2013년 인터 밀란을 떠날 당시 리버풀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택했다고 말했다. 스네이더르가 터키행을 택한 이유는 치열한 프리미어리그보다는 터키에서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서였다.



 



스네이더르는 1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서 2013년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구애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인테르를 떠난다고 했을 때, 많은 클럽이 나를 원했고 이 점에 대해 알고 있었다. 리버풀 역시 이들 중 하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가 리버풀이 아닌 갈라타사라이를 택한 이유에 대해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왜 리버풀이 아닌 갈라타사리였냐고? 내 생각에는 리버풀에서보다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더 많은 우승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택했다. 그리고 이는 내게 올바른 결정이었다. 터키에서의 시간은 환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스네이더르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간판 미드필더였다. 특히 200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인터 밀란 입단 후, 팀의 트레블을 이끌며 주가 상승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간 그는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존재감을 맘껏 뽐낼 수 있었다.



 



오랜만에 인터 밀란의 제대로 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소화했던 스네이더르였지만, 소속팀과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마찰을 일으켰고, 그 결과 2013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그는 터키행을 택했다.



 



당시 스네이더르의 행선지로는 갈라타사라이는 물론이고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클럽들이 이름을 올렸다.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스네이더르가 갈라타사라이행을 택한 이유는 단순히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서였다. 치열한 프리미어리그보다는 그나마 경쟁에서 여유가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갈라타사라이 이적 후 스네이더르는 두 차례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8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년간의 터키 생활 이후 스네이더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니스에 입단하며 프랑스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다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연도부터는 카타르의 알 가라파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댓글 2

탈영 merona

올 때 메로나

2018.03.02 01:41:05

믿고 거르는 좆버풀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3.03 00:09:02

이 분은 클라스있었는데 점점 이상하게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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