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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메시? 내게는 마라도나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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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목) 00:00

                           

포체티노 메시? 내게는 마라도나가 최고



"내게는 메시보다는 마라도나가 더 뛰어난 선수였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르헨티나 최고 선수로 리오넬 메시가 아닌 디에고 마라도나를 꼽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마르카'에 실린 인터뷰에서 메시보다는 마라도나가 더 좋은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라디오 채널 'CRC'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내게는 메시보다는 마라도나가 우선이다"며 포체티노 감독의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아이콘이었던 마라도나를 메시보다 높게 평가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포체티노 감독 개인의 의견이다.



 



마라도나와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과거이자 현재다. 마라도나는 축구 황제 펠레에 이어 20세기 축구계를 빛낸 별 중 하나다.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는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이다. 



 



대표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마라도나였다면 클럽 기준으로는 메시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고 있다. 대표팀에서의 우승 트로피는 없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세 번의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그리고 한 번의 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넘어서 현역 최고의 축구계 아이콘으로 꼽히고 있다. 그 만큼 영향력이 상당하다.



 



포체티노 감독이 갑작스레 마라도나 이야기를 꺼내게 된 배경은 'CRC'와의 인터뷰 때문이다. 이탈리아 라디오 채널인 'CRC'는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포체티노와의 인터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아르헨티나의 현존 에이스인 메시와 과거 에이스인 마라도나에 대한 질문지를 던졌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의 응답은 메시보다는 마라도나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줬다. 1차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게 된 포체티노 감독이지만, 승부를 결정 짓지 못한 만큼 2차전 역시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벤투스는 훌륭한 선수진을 갖춘 좋은 팀이다. 1차전 결과는 만족스럽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진출했다고 볼 수는 없다. 우리는 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1차전 결과는 만족스럽지만 2차전이 남은 만큼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3.01 00:21:17

단순 숫자로는 메시가 압살인데....근데 나도 마라도나에 한표

대위 벌교피조개

1일 1치킨 먹는 정도에 만족

2018.03.01 04:12:14

라멜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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