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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리버풀 공격 트리오, 언제든 골 넣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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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월) 00:13

                           

찬 리버풀 공격 트리오, 언제든 골 넣을 수 있어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진 리버풀 공격 트리오는 남다르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리버풀의 독일 미드필더 엠레 찬이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리버풀 공격 3인방을 호평했다.



 



찬은 2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리버풀 공격을 이끌고 있는 3인방 마네와 피르미누 그리고 살라를 호평했다. 찬의 이번 인터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과의 홈 경기 4-1 승리 이후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그는 "놀랍다. 최전방에 있는 세 명의 공격수는 매 경기 금방이라도 득점포를 가동할 기세다. 그들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고 치켜세웠다.



 



화끈함 그리고 시원함, 올 시즌 리버풀의 키워드다.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하다는 '의적'이라는 평도 있지만 클롭 감독 체제에 연일 득점포를 가동 중인 리버풀 공격진 3인방의 활약이 눈부시다.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 체제 속에서도 공격 트리오 만큼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막강하다는 평도 비일비재하다.



 



기록이 말해준다. 웨스트햄전에서는 시즌 100호골(컵대회 포함)을 돌파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상위 5명의 선수 중에서도 리버풀 선수들만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살라가 23골을 넣었고, 피르미누는 13골을 가동했다. 또다른 공격진 3인방 중 한 명인 사디오 마네는 7골을 기록 중이다.



 



세 선수 모두 근래 근래 들어 더더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집트의 메시에서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로 우뚝 선 살라는 오른쪽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돌파는 물론이고, 득점력 역시 정점을 찍고 있다. 피르미누도 마찬가지도. 득점도 득점이지만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어졌다. 살라-마네와의 호흡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리버풀의 엔진으로 꼽히는 마네도 빼놓을 수 없다.



 



 



공격진 트리오의 활약에 리버풀도 함박 웃음이다. 맨시티의 독주 체제 속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첼시와 함께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경쟁자들보다 실점이 많은(최소 실점 6위) 리버풀이지만, 득점 순위에서는 맨시티(79골)에 이은 2위(65골)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가 신계 활약을 펼치면서 최다 득점 등극은 사실상 무리지만, 최다 득점 3위 토트넘(53골)과의 득점 차는 12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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