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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국제통' 박도천 전 탁구협회 부회장 별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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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일) 18:48

                           


한국 탁구 '국제통' 박도천 전 탁구협회 부회장 별세





한국 탁구 '국제통' 박도천 전 탁구협회 부회장 별세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탁구 외교에 힘써 온 박도천 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29일 병환으로 별세했다고 탁구협회가 31일 밝혔다. 향년 72세.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했던 박 전 부회장은 30대의 나이에 탁구협회 국제이사로 등용돼 한국 탁구의 외교 전선에서 선봉장 역할을 했다.

올드 팬에게는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때 남북 단일팀 공보관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당시 박 전 부회장은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외국 언론들의 창구역할까지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전 부회장은 병환에 쓰러지기 전까지 아시아탁구연합(ATTU) 경기위원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탁구협회는 발인 전 추모식을 할 계획이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8호, 발인은 2월 1일 오전 9시다. ☎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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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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