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 서울서 뛴 공격수 윤주태 영입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FC서울에서 뛴 공격수 윤주태(31)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해 2013년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친 윤주태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FC서울의 지명을 받고 K리그에 데뷔했다.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한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서울에서 뛰었으며 K리그 통산 111경기에서 20득점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이정협과 윌리안,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한 경남은 윤주태까지 품으며 공격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구단은 윤주태에 대해 "골 냄새를 잘 맡는 공격수"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주태는 "설기현 감독님의 전술에 빨리 녹아들어 장점을 더 많이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그는 남해 전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등 번호는 9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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