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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홍콩프로축구 키치 코치,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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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목) 07:48

                           


김동진 홍콩프로축구 키치 코치, 2023년까지 계약 연장







김동진 홍콩프로축구 키치 코치,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홍콩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키치SC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는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김동진(39) 코치가 2년 연장 계약을 했다.

28일 소속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김 코치는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했던 키치와 재계약해 오는 2023년까지 코치직을 이어가게 됐다.

김 코치는 선수 은퇴 후 2019시즌부터 키치의 1군 코치 겸 15세 이하(U-15) 팀 감독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키치가 홍콩 컵대회(사플링컵) 정상에 올라 지도자로 첫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

현재 홍콩 프리미어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하지만 김 코치의 능력을 인정한 구단이 먼저 재계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코치는 두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였다.

2000년 안양 LG(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나고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했다. 제니트에서는 현재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인 UEFA컵 우승도 경험했다.

2010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한 김 코치는 이듬해 친정 FC서울로 옮겼다. 이후 항저우 뤼청(중국)-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키치-호이킹 SA(이상 홍콩)를 거쳐 키치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9년 7월 홍콩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키치와 치른 프리시즌 매치가 그의 선수 은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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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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