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 내 재진입…48계단 뛴 48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가 세계랭킹 48위로 도약했다.
종전 96위에서 무려 48계단이나 수직으로 상승했다.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 안에 진입한 건 2018년 8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세계 50강 진입으로 김시우는 올해 US오픈, 디오픈 등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등 특급 대회 출전에 녹색등을 켰다.
임성재(23)는 지난주 18위에서 17위로 1계단 상승했다.
안병훈(31) 역시 77위에서 73위로 올랐다.
1∼4위 더스틴 존슨(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타와(이상 미국)는 순위 변동이 없었고,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티럴 해턴(잉글랜드)은 9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5∼8위였던 잰더 셔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라이슨 디섐보,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은 1계단씩 내려앉아 6∼9위가 됐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김시우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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