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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스포츠(산틸리 감독 "요스바니 컨디션 괜찮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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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금) 19:26

                           


[고침] 스포츠(산틸리 감독 "요스바니 컨디션 괜찮아…)



산틸리 감독 "요스바니 컨디션 괜찮아…레프트·라이트 오갈 것"



[고침] 스포츠(산틸리 감독 요스바니 컨디션 괜찮아…)

(안산=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에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드디어' 합류했다.

요스바니는 2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전에 출전한다.

대한항공은 부상으로 부진했던 안드레스 비예나를 내보내고 지난달 요스바니를 영입했다.

그러나 요스바니는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해야 해서 코트에 나오지 못했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국내 선수만으로 힘겹게 선두를 유지해왔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무엇을 궁금해하실지 알고 있다"며 "요스바니의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는 한 달 정도 배구를 못하다가 이번 주에 3번 정도 같이 배구 훈련을 했다"며 "베스트 컨디션이 되도록 계속 신경을 잘 써주고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동안 대한항공은 토종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 라이트 임동혁이 공격을 잘 이끌었다. 요스바니의 합류로 대한항공의 포지션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는 레프트와 라이트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며 "요스바니에게 기대하는 점도 두 포지션에서 적응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가 한동안은 레프트와 라이트를 오가며 뛸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미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지친 선수들도 있는데, 요스바니가 두 포지션을 오가면 팀 전체적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요스바니의 포지션은 대한항공의 경기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다.

산틸리 감독은 "오늘 요스바니의 포지션은 비밀로 유지하겠다"며 경기 시작 전에 작전이 누출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오늘뿐 아니라 다음 경기에서도 요스바니의 투입과 위치는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요스바니의 대한항공 데뷔전이자 V리그 복귀전이다.

요스바니는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에는 현대캐피탈에 지명받았지만, 부상으로 2경기만 뛰고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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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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