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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 '랜선 경연' kt 독식…3점 양홍석·덩크 김영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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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화) 14:48

                           


프로농구 올스타 '랜선 경연' kt 독식…3점 양홍석·덩크 김영환



프로농구 올스타 '랜선 경연' kt 독식…3점 양홍석·덩크 김영환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올스타 휴식기에 진행된 '온라인 콘테스트'에서 부산 kt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KBL은 14∼17일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으로 개최한 '포카리스웨트 올스타 3점 슛 콘테스트'와 '몰텐 올스타 덩크 콘테스트' 투표 결과 kt의 양홍석과 김영환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KBL은 이번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으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각 구단에서 추천한 3점 슛과 덩크 후보 영상을 대상으로 팬들이 소셜 미디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정했다.

3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양홍석이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종료 0.6초 전 터뜨린 연장으로 가는 극적인 동점 버저비터가 총 872표 중 가장 많은 19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60표를 받은 2위는 지난해 11월 19일 원주 DB의 나카무라 타이치가 kt를 상대로 넣은 24m 버저비터였다.



프로농구 올스타 '랜선 경연' kt 독식…3점 양홍석·덩크 김영환



김영환은 지난해 12월 20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넣은 덩크슛으로 총 744표 중 188표를 획득, 덩크 콘테스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환은 프로 데뷔 14번째 시즌에 터뜨린 커리어 첫 덩크 슛으로 DB 배강률(12월 20일 전주 KCC전·154표)을 제쳤다.

2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한 허훈의 소속팀인 kt는 온라인 경연 두 부문까지 휩쓰는 경사를 누렸다.

양홍석과 김영환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품과 올스타 패치를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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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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