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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올림픽 PO 대비 18일부터 강진·서귀포서 훈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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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월) 14:04

                           


여자축구대표팀, 올림픽 PO 대비 18일부터 강진·서귀포서 훈련



여자축구대표팀, 올림픽 PO 대비 18일부터 강진·서귀포서 훈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이 2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에 대비해 전남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강진에서, 이후 다음 달 18일까지 서귀포에서 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부산 훈련 이후 약 2개월 만의 재소집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지난해 2월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조 1위에 오르며 B조 2위 중국과의 PO를 남겨두고 있다.

PO는 애초 지난해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뤄졌고,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아예 해를 바꿔 열리게 됐다.

1차전은 2월 1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같은 달 24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여기서 중국을 꺾으면 한국 여자축구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새 역사를 쓴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만큼 대표팀은 PO까지 한 달간 조직력을 다진다. 벨 감독은 시즌 중인 해외파 선수를 제외하고 26명을 불러들여 기량을 점검한 뒤 최종 명단을 추릴 계획이다.

훈련 명단에는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를 필두로 김혜리,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 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조미진(고려대), 이정민(위덕대), 이은영(현대고) 등 '젊은 피'도 포함됐다.



◇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PO 대비 최종 훈련 소집 명단

▲ GK = 김정미(현대제철), 윤영글(한수원), 강가애(세종 스포츠토토)

▲ DF = 김혜리, 임선주, 심서연(이상 현대제철), 어희진(스포츠토토),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박세라, 이세진(이상 한수원), 권하늘(보은상무)

▲ MF =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 전은하(이상 한수원), 장슬기, 이민아, 이영주(이상 현대제철)

▲ FW = 강채림(현대제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김상은, 최유리(이상 스포츠토토), 손화연(창녕 WFC), 조미진(고려대), 이정민(위덕대), 이은영(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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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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