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배혜윤 더블더블…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시즌 10승 달성

일병 news1

조회 1,524

추천 0

2021.01.04 (월) 21:26

                           


배혜윤 더블더블…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시즌 10승 달성



배혜윤 더블더블…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시즌 10승 달성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6연패 늪에 빠트렸다.

삼성생명은 4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64-49로 이겼다.

10승 9패가 된 삼성생명은 3위 인천 신한은행(10승 8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최근 6연패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하나원큐는 4승 15패, 부산 BNK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내려갔다.

경기 시작 후 8분이 지나도록 하나원큐는 한 점도 넣지 못하고 내리 15실점, 15-0으로 경기가 시작된 셈이나 마찬가지였다.

하나원큐는 0-15로 뒤진 1쿼터 종료 1분 45초 전에 양인영의 2득점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1쿼터를 4-16으로 끌려간 하나원큐는 2쿼터 이후 반격에 나섰다.

하나원큐는 2쿼터에 나란히 5점씩 넣은 신지현과 양인영 등을 앞세워 22-27, 5점 차까지 따라잡은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배혜윤 더블더블…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시즌 10승 달성



3쿼터 중반까지도 하나원큐의 추격세가 매서웠다.

신지현의 3점슛으로 3쿼터를 시작하며 곧바로 2점 차까지 따라붙은 하나원큐는 김지영의 연속 골밑 돌파로 3쿼터 종료 3분 6초를 남기고 36-36,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골밑 득점과 자유투 2개 등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 3쿼터를 43-36으로 마쳤다.

고비를 넘긴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박하나의 3점슛과 배혜윤의 2점 야투 등으로 경기 종료 8분 49초 전에 10점 차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윤예빈도 14점을 보탰다. 김단비는 득점은 4점이었으나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공헌했다.

강유림이 13점으로 분전한 하나원큐는 리바운드에서 38-48로 열세를 보였고, 어시스트 역시 5-15로 3배 차이가 났다.

여자농구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 14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로 재개된다.

다만 올해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