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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3점 5개' 인삼공사, 오리온 잡고 단독 4위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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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화) 21:03

                           


'전성현 3점 5개' 인삼공사, 오리온 잡고 단독 4위로



'전성현 3점 5개' 인삼공사, 오리온 잡고 단독 4위로



(안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성현의 순도 높은 3점포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잡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 오리온 전에서 81-73으로 이겼다.

7승째(5패)를 쌓은 인삼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반 계단 올라섰다.

6승 7패가 된 오리온은 6위를 유지했다.

전성현이 대부분 클러치 상황에서 터진 3점 5개를 포함해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7점을 올렸다. 22점을 넣은 얼 클락이 전성현과 함께 인삼공사를 승리로 이끌었다.

끌려가던 인삼공사는 2쿼터 중반부터 전성현이 연속으로 3점포를 꽂아 41-40, 첫 리드를 잡았다.

46-42로 앞선 채 맞은 3쿼터 중반 인삼공사는 전성현이 다시 3점포를 가동하고, 클락과 우동현, 변준형까지 '3점 연사'에 가세해 73-62, 11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오리온 이대성이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으로 3점포를 꽂아 5점 차를 만들었으나 격차를 더 좁히지는 못했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무려 30점을 홀로 올리고 스틸도 7개를 해내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다. 발목을 다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허일영의 빈자리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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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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