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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파크·미술관…대전·충남 굵직 현안 중앙투자심사 통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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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수) 12:25

                           


베이스볼파크·미술관…대전·충남 굵직 현안 중앙투자심사 통과

대전 베이스볼드림파크 1천579억원 투입 2025년 개장…3·8민주의거 기념관도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용지에 2024년 충남도립미술관 개관



베이스볼파크·미술관…대전·충남 굵직 현안 중앙투자심사 통과

(대전·홍성=연합뉴스) 김준호 양영석 기자 = 대전과 충남지역 중요 현안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 중인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사업과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사업은 기존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 후 새 야구장을 짓는 것으로, 총사업비 1천579억원을 투자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관람석 2만2천석 규모로 2024년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2025년 개장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새 야구장 건립 부지를 기존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결정하고, 12월에는 한화이글스와 야구장 건립비용으로 43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021년 본 예산에 10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 초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한 뒤 기본·실시 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착공한다.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도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3·8민주의거는 대구 2·28의거, 마산 3·15의거 등과 함께 4·19 혁명 도화선이 됐다.

기념관은 대전 중구 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건물 면적 3천㎡) 규모로 들어선다. 2024년 3월 8일 개관이 목표다.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라는 조건이 붙었다.

시는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상설·기획전시실과 '과학도시 대전' 위상에 걸맞은 디지털전시실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베이스볼파크·미술관…대전·충남 굵직 현안 중앙투자심사 통과

충남도가 추진하는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계획도 심사를 통과했다.

도는 내포신도시 문화시설 용지 1만2천675㎡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과 교육·세미나실 등을 갖춘 도립미술관과 주변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933억원을 투입해 2024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람객 유치 방안을 세우고, 미술관 완공 후 유지관리비용 최소화·수익 창출 방안 등을 보완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 사업 시행 전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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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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