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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옮긴 뒤 펄펄…양우섭·배강률 '진작 이적할 걸 그랬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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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수) 09:25

                           


팀 옮긴 뒤 펄펄…양우섭·배강률 '진작 이적할 걸 그랬어'

오리온 이대성 MVP급 활약, KCC 김지완도 평균 10점 이상 기록



팀 옮긴 뒤 펄펄…양우섭·배강률 '진작 이적할 걸 그랬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시즌 초반 '이적생'들의 쏠쏠한 활약이 코트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서울 SK 양우섭(35·185㎝)과 원주 DB 배강률(28·196㎝)이 올해 '이적생 성공 시대'의 주인공들이다.

양우섭은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3점슛을 무려 7개나 터뜨리며 25점을 넣고 팀의 83-80 승리를 이끌었다.

2008-2009시즌 부산 kt에서 데뷔한 양우섭은 2012-2013시즌부터 창원 LG로 옮긴 가드다.

지난 시즌 LG에서 14경기에 출전, 경기당 6분 44초를 뛰며 1.2점에 0.6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한 양우섭은 계약 기간이 만료돼 은퇴 위기에 놓였다.

SK의 부름을 받아 이적한 그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와 평균 17분 11초를 뛰고 6.1점에 1.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당 출전 시간이 10분 이상 늘었고, 득점은 5배 이상 증가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평균 7.9점을 넣은 2012-2013시즌 이후 8년 만에 개인 최고 득점을 올리고 있다.



팀 옮긴 뒤 펄펄…양우섭·배강률 '진작 이적할 걸 그랬어'



DB 배강률은 2014-2015시즌 서울 삼성에서 데뷔했으나 출전 기회를 잡기도 쉽지 않은 처지였다.

지난 시즌 2경기만 뛰고 득점은 아예 없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 DB로 옮겨 7경기에서 평균 21분 38초나 출전, 8.9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일취월장했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삼성에서 세 시즌을 뛰며 올린 총 득점이 13점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만 벌써 62점을 넣었다.

리바운드 역시 세 시즌 간 총 14개를 잡았는데 이번 시즌만 35개를 걷어내는 등 이름이 좀 덜 특이했다면 '동명이인'으로 헷갈릴 수도 있을 정도의 '대변신'이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전주 KCC로 옮긴 김지완(30·190㎝)도 2012-2013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 10점 이상을 기록(10.2점)하며 새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 옮긴 뒤 펄펄…양우섭·배강률 '진작 이적할 걸 그랬어'



워낙 잘하던 선수였기 때문에 양우섭, 배강률처럼 '극적인 반전'은 아니지만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새로 입은 이대성(30·190㎝)도 빼놓을 수 없는 '이적생 히트작'이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던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출신 이대성은 이번 시즌 17.9점, 5.1어시스트, 4.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에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서도 득점 5위에 오르는 등 MVP급 활약으로 지난 비시즌 기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라는 수식어를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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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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