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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등판 ERA 1.08' 이영하, 점점 견고해지는 두산의 뒷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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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수) 09:25

                           


'구원 등판 ERA 1.08' 이영하, 점점 견고해지는 두산의 뒷문





'구원 등판 ERA 1.08' 이영하, 점점 견고해지는 두산의 뒷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이영하(23)는 2020년 정규시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정규시즌 막바지에 힘을 내며 포스트시즌에서의 반등을 예고한다.

최근 두산은 확실한 승리 공식이 생겼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크리스 플렉센이 선발 등판해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 이승진이 다리를 놓고 이영하가 경기를 끝낸다.

2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과 2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알칸타라와 플렉센은 선발승을 따냈고, 이승진은 홀드, 이영하는 세이브를 챙겼다.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이 그리는 승리 공식이기도 하다.

특히 이영하의 반등이 반갑다.

이영하는 최근 5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8일 현재 이영하의 정규시즌 성적은 41경기 5승 1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4.67이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22경기에서는 2승 3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1.08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 ERA 1.08' 이영하, 점점 견고해지는 두산의 뒷문



이영하는 한국 야구가 기대하는 '우완 정통파 선발 요원'이었다.

지난해에는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로 활약하며, 두산 토종 에이스 역할도 했다.

올해도 두산 3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 등판한 19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했다.

마침 마무리 요원이었던 함덕주가 선발 전환을 희망하고, 이영하도 "올해는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사를 전해 김태형 감독은 둘의 보직 맞바꿨다.

이영하는 "올해 선발로 등판해서 너무 성적이 나빴다. 짧은 이닝 동안 내가 가진 힘을 쏟는 자리가 올해는 더 나을 것 같았다"며 "2020년은 마무리 역할을 잘하고, 내년에 다시 선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영하는 2020년 프로야구가 끝날 때까지는 두산 뒷문을 책임진다.

이영하는 27일 한화전에서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긴 뒤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에 팀이 이기고 있어서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현재 5위인 두산은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3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한다.

두 외국인 투수의 견고한 투구와 반등에 성공한 임시 마무리 이영하 덕에 두산 마운드는 한결 탄탄해졌다.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4위 자리만 확보해도, 두산은 포스트시즌에서 반격을 꿈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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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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