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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트 3점슛 5개에 2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시즌 첫 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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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월) 21:03

                           


'간트 3점슛 5개에 2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시즌 첫 연승





'간트 3점슛 5개에 2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시즌 첫 연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102-89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자키넌 간트가 3점 슛 6개를 던져 5개를 림에 꽂는 등 29득점(5리바운드)을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숀 롱(13득점 8리바운드), 함지훈(13득점), 김국찬(15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서명진은 8득점에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24일 전주 KCC를 96-65로 대파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들어 처음 2경기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

시즌 성적 3승 4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8위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2연패와 함께 시즌 6패(1승)째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을 55-47로 앞섰다.

삼성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린 임동섭의 외곽포로 추격전을 이어갔다.

'간트 3점슛 5개에 2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시즌 첫 연승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삼성 아이제아 힉스에게 3점 슛에 이은 덩크를 허용해 64-59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서명진의 자유투, 김국찬의 중거리 슛과 자유투 등으로 연속 6점을 뽑아 70-59로 다시 달아났다.

3쿼터 막판부터는 간트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간트의 3점포로 3쿼터를 82-70, 12점 차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간트가 3점 슛 두 방을 연달아 쏴 89-7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간트는 4쿼터 중반 다시 3점 슛을 성공해 98-76으로 리드를 더 벌렸다.

삼성은 힉스가 29득점, 임동섭이 3점 슛 5개를 포함한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현대모비스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이날 삼성 선수들은 25일 타계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추모하며 경기 전 묵념을 하고, 유니폼 상의에 검정 밴드를 달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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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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