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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펠리페 영입, 행운이라고 생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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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목) 15:03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펠리페 영입, 행운이라고 생각"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펠리페 영입, 행운이라고 생각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석진욱(44) OK금융그룹 감독이 대체 선수로 영입한 펠리페 알톤 반데로(32·등록명 펠리페)를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OK금융그룹이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만난 석 감독은 "훈련 기간이 짧아서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펠리페가 훈련 때 항상 진지하다"며 "펠리페는 범실이 많지 않다. 훈련할 때 범실을 한 선수들에게 '범실은 팀에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조언도 하더라. 선수들이 범실 하면 펠리페의 눈치를 본다"고 웃었다.

석 감독은 "좋은 외국인 선수 들어와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OK금융그룹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마이클 필립을 지명했지만, 필립의 부상 이력을 확인한 뒤 빠른 교체를 택했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펠리페 영입, 행운이라고 생각



새로 영입한 선수는 펠리페다.

펠리페는 2017-2018시즌 한국전력의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했고, KB손해보험(2018-2019시즌), 우리카드(2019-2020시즌)에서도 뛰었다.

계속 유니폼은 바꿔 입지만, 네 시즌 연속 한국 코트를 누빈다.

석진욱 감독은 "펠리페는 오픈 공격으로 랠리를 끝내는 힘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기교가 있는 선수다"라며 "경기를 치를수록 팀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OK금융그룹과 계약한 센터 진상헌은 일단 웜업존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석 감독은 "진상헌이 발목에 통증이 있는 상태여서, 몸 상태에 신경을 쓰고 있다. 부상 악화를 방지하고자 출전 시간을 조절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삼성화재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1, 2세트를 먼저 따고도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한 한국전력의 장병철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 카일 러셀의 분발을 기대했다.

장 감독은 "첫 경기에서 러셀이 부진했다. 5세트에서 만회를 했는데도 공격 성공률이 30%대(38.64%)에 그쳤다"며 "그래도 러셀을 믿어야 한다. 오늘은 러셀이 첫 경기보다는 준비를 잘한 상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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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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