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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이창우, K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 놓고 '제주 혈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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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화) 11:03

                           


김태훈·이창우, K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 놓고 '제주 혈투'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22일 제주도에서 개막



김태훈·이창우, K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 놓고 '제주 혈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막판으로 향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김태훈(35)과 이창우(27)가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놓고 제주도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22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코스(파72·6천982야드)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원)은 2020시즌 코리안투어에 남은 2개 대회 가운데 하나다.

이 대회 이후로는 11월 5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이 막을 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와 4위인 김태훈과 이창우의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김태훈이 2천870.5점으로 2위, 이창우는 2천623.58점으로 4위다.

1위 김한별(24)과 3위 이재경(21)은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고 귀국,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따라서 김태훈과 이창우로서는 이번 대회가 선두 추격의 좋은 기회다.

김태훈은 9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준우승과 이달 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창우 역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김태훈, 전재한(30)을 따돌리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과 이창우도 PGA 투어 더 CJ컵 출전 자격이 있었지만 코리안투어 대상 부문 1위를 겨냥해 미국행 티켓을 포기했다.

시즌 상금 4억 7천152만원으로 1위인 김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35위 이상에 이창우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 현재 대상 포인트 1위가 될 수 있다.

또 이창우는 단독 6위 이상의 성적에 김태훈의 결과까지 따져봐야 1위 등극 여부가 정해진다.

김태훈과 이창우 외에 박상현(37), 최진호(36), 김경태(34) 등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이 대회는 2018년 11월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이후 2년 만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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